멜버른 트램 활용법, 문화 체험, 필립 아일랜드 펭귄 퍼레이드

멜버른 시티 서클 트램 35번 노선이 도심을 지나고 있는 모습, 전통적인 녹색 트램과 현대적인 고층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거리 풍경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드니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멜버른이다. 예술과 문화, 커피,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이 도시는 자유여행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도시이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도시 곳곳에서 예술과 개성 넘치는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야생동물과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일정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이곳을 처음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멜버른 시내 트램 활용법, 문화 체험, 필립 아일랜드 펭귄 퍼레이드까지 나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멜버른 트램 활용법

 2025년 현재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긴 트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도시이다. 전체 노선 길이는 약 250km이며, 24개의 노선과 1,700개 이상의 정류장이 도시 전역을 연결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트램을 잘 활용하면 시내 대부분의 관광지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멜버른의 트램은 1884년 마차 형태로 처음 시작되었고, 이후 1906년에 전기 방식이 도입되면서 지금의 체계로 발전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만큼 그 자체로 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 도시의 중심부를 중심으로 정시 운행되며, 도심을 순환하는 구간에서는 '프리 트램 존(Free Tram Zone)'이라는 무료 구간도 운영된다. 이 구간 내에서는 Myki 카드 없이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프리 트램 존은 도크랜드(Docklands), 플린더스 스트리트(Flinders Street), 스프링 스트리트(Spring Street),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무료 구간 안에서는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여행 초반에 도시 구조를 익히기에도 적합하다. 나는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에서 시작해서 유레카 타워와 페더레이션 스퀘어까지 트램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한 경험이 있다. 무료 구간 외의 지역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이키(Myki)'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편의점이나 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 전 충전이 필요하다. 시내 대부분은 Zone 1으로 구분되며,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자동 차감된다. 2025년 기준으로 하루 최대 요금은 약 10.60 호주달러이며, 해당 금액 이상은 자동으로 무제한 이용 처리된다. 나는 세인트 킬다 해변에 갈 때 Myki 카드를 활용했는데, 트램 내부에서 검표원이 실제로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올바른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 여행자라면 꼭 타봐야 할 노선 중 하나가 바로 35번 시티 서클 트램(City Circle Tram)이다. 빈티지 스타일의 클래식 트램이 시내를 순환하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부 안내 방송을 통해 각 정류장과 인근 명소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나는 이 트램을 타고 퀸 빅토리아 마켓, 올드 트레저리 빌딩, 도크랜드 등을 천천히 둘러봤으며, 창밖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멜버른을 여행한다면 이 노선은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팁을 알아두면 좋다. 첫째, 구글 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빠르고 편한 노선, 예상 도착 시간, 정류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5~6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대에는 현지인들이 대거 이용하기 때문에 혼잡도가 매우 높다. 셋째, PTV(Public Transport Victoria)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트램 위치, 지연 정보, 우회 노선까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나는 도크랜드에서 브런치를 마친 후 트램을 타고 시내로 돌아가려다 노선 일부가 사고로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PTV 앱을 통해 대체 노선을 신속히 확인하고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실시간 정보 활용은 여행에서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예절을 꼭 지켜야 한다. 현지 시민들은 좌석 양보와 정숙한 이용에 익숙하다. 나는 유모차를 밀고 타는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자리를 양보하는 현지인을 본 적이 있다. 웃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주고받는 것을 보며, 멜버른의 시민의식에 감동한 기억이 있다. 여행자는 잠시 이 도시의 일원이 된다는 마음으로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하자면, 멜버른의 트램은 도시 탐방을 위한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무료 구간을 중심으로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고, Myki 카드를 활용하면 외곽 지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경험은 여행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다. 다양한 노선과 고풍스러운 시티 서클 트램, 그리고 현지인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순간들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2. 예술과 커피, 골목 문화 체험

 멜버른은 예술과 커피, 골목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도시로 전 세계 자유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대형 관광 명소보다도 거리 곳곳에서 발견되는 예술 작품과 로컬 감성이 진한 카페, 그리고 개성 넘치는 소규모 상점들이 도시의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특히 시내 중심부의 골목들을 걸어보면, 왜 이곳이 예술 도시이자 커피 도시로 불리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행 중 여유롭게 거리를 걷고, 벽화 앞에서 멈추고,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경험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감동을 준다. 먼저 멜버른의 대표 예술 골목인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은 꼭 가봐야 할 명소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아트 장소로, 언제 가도 다양한 그라피티와 벽화가 가득하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은 단순한 낙서가 아니라 이 도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예술 그 자체이다. 나는 호시어 레인을 오전과 저녁에 각각 방문해 보았다. 오전에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골목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어느 날에는 현장에서 직접 작업 중이던 거리 예술가와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작업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도시의 커피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형성된 카페 문화는 이제 멜버른의 일상이 되었고, 수많은 카페들과 로스터리에서 수준 높은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Degraves Street)'와 '센터 플레이스(Centre Place)'는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좁은 골목 안에 다양한 스타일의 커피숍들이 모여 있다. 나는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의 한 작은 카페에서 플랫 화이트를 마셨는데,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 깊었다. 사람들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시간이 멜버른 여행 중 가장 여유로운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된다. 만약 커피 애호가라면, 세계적인 원두 생산지인 남미의 볼리비아의 카페 문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센터 플레이스는 거리 자체가 하나의 문화 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벽화와 설치 예술,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요소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나는 이곳을 지나가다 우연히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거리 음악가를 만났는데, 깊이 있는 연주에 이끌려 한참을 서서 감상했다. 연주가 끝난 후 감사의 마음으로 소액을 기부했으며, 그 작은 교류 하나가 이 도시의 사람 냄새나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처럼 좁은 골목들은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그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기억하게 되는 장소이다. 이외에도 'ACDC 레인(ACDC Lane)'과 '유니언 레인(Union Lane)'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ACDC 레인은 호주의 전설적인 록밴드 ACDC의 이름을 따서 만든 거리로, 강렬한 락 분위기와 독특한 벽화들이 인상적이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이곳을 걸으며 벽화 속 밴드 로고와 메시지를 해석해 보는 재미를 느꼈다.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거리 예술에 담긴 의미를 함께 찾아보면 훨씬 풍성한 경험이 된다. 실내에서도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는 'NGV(National Gallery of Victoria)'가 있다. NGV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미술관으로, 현대미술부터 원주민 예술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년 현재에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실내 전시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나는 이곳에서 원주민 작가의 회화를 감상했는데, 생소한 색채와 상징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NGV는 실내 관람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일정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만약 이 도시의 커피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만하다. 현지 로스터리와 카페를 돌아보며 다양한 종류를 직접 시음해 보고, 바리스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나는 투어에 참가해 세 곳의 커피숍을 방문했고, 그중 한 곳에서는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싱글 오리진 원두의 향과 맛을 비교하며 깊이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 경험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 결론적으로 멜버른의 예술과 커피, 골목 문화는 단순한 관광 요소가 아니라 도시의 일상과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용히 걷다가 예술과 마주하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깊은 커피 향을 느끼며 하루를 정리하는 것. 그 모든 경험이 모여 여행의 진짜 기억이 된다. 이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꼭 이러한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그 속에서 다른 어떤 도시와도 다른, 이곳만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필립 아일랜드 펭귄 퍼레이드

 2025년 기준으로 멜버른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 중 하나는 바로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이다.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이며, 투어나 렌터카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야생동물로 유명하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은 '펭귄 퍼레이드(Penguin Parade)'이다. 자연 속에서 야생 펭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 체험은 호주를 찾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필립 아일랜드는 빅토리아주 남동부에 위치한 섬이다. 원래는 일부 지역이 농업지로 활용되었으나,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필립 아일랜드 자연공원(Phillip Island Nature Parks, PINP)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펭귄 외에도 코알라, 왈라비, 바다표범 등 다양한 토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 보호 지역으로 유명하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 여행지로서 가치가 크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인 펭귄 퍼레이드는 매일 해질 무렵, 바다에서 육지로 돌아오는 작은 야생 펭귄 무리를 관람할 수 있는 체험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다고 알려진 '리틀 펭귄(Little Penguin)'을 볼 수 있다. 몸길이는 약 3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1kg 내외이다. 1920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이 체험은, 1985년부터 본격적인 자연 보호 정책과 함께 운영되었고, 2025년 현재까지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몰 직후에 시작되며,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는 개체 수가 달라진다. 여름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1,000마리 이상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도 최소 수백 마리 이상은 관찰할 수 있다. 관람은 지정된 좌석에서 진행되며, 일반석부터 프리미엄석, 지붕이 있는 VIP 좌석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일반석을 미리 예약해 앞쪽 좌석을 배정받았고,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파도를 뚫고 모래사장을 걸어 나오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작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귀엽고 인상 깊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수십 마리의 펭귄이 모여 무리를 형성한 채 천천히 해안선을 따라 올라오는 장면이었다. 그들은 해안가를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일제히 움직였다. 그 모습에 관람객 모두가 숨을 죽이며 조용히 감상했다. 이 퍼레이드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나는 이 장면을 눈으로만 담기 위해 핸드폰도 꺼두고 온전히 그 순간에 집중했다. 참고로 사진 및 영상 촬영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전면 금지되어 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전용 보드워크를 따라 둥지 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산책로에서는 펭귄들이 둥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조용히 관찰할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설치되어 있어 그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람들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는 이 보드워크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어미 펭귄을 실제로 목격했고, 그 순간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이 외에도 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야생 동물의 생태, 번식 과정,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는 이 전시 공간에서 그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GPS 시스템을 관찰했다. 또한 자연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후기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 소액 기부 함에 기부도 했고, 기념품 숍에서 인형을 하나 구입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특히 성수기에는 몇 주 전부터 좌석이 매진되기도 하며, 당일 현장 구매는 매우 어렵다. 관람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따라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시간표와 티켓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닷바람이 강하게 부는 편이기 때문에 방한용 옷, 모자, 담요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나는 겨울 시즌에 방문했는데, 현지에서 판매하는 무릎담요를 이용했음에도 상당히 추웠던 기억이 있다. 2025년 현재, 펭귄 퍼레이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모범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익의 일부는 서식지 복원 및 환경 보호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필립 아일랜드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필립 아일랜드 여행을 마친 후, 섬 외곽 도로를 따라 해질 무렵의 바다를 보며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왔다. 바람이 불고, 하늘은 붉게 물들고, 하루가 저물어가는 그 순간은 여행 중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이었다. 이곳은 짧은 일정 안에서도 호주의 자연과 야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멜버른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꼭 하루 시간을 내어 이곳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작은 펭귄들이 보여주는 큰 감동은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멜버른은 여행자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도시이다. 도시 중심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트램, 예술과 커피가 공존하는 골목 문화, 그리고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까지. 짧은 일정이라 하더라도 잘만 계획한다면 이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며, 여행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면들로 가득할 것이다. 첫 방문이라면 이번 글에서 소개한 꿀팁과 명소들을 참고하여 나만의 멜버른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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