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송끄란-축제-강에서-수많은-남성과-여성들이-물을-뿌리며-즐기는-모습

 태국은 화려한 전통 축제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나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각종 매체를 통해 그들의 전통 행사들을 알고 있었는데, 여행을 통해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 축제를 직접 경험하며 태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태국 전통 행사인 송끄란, 로이 끄라통, 코끼리 축제를 나의 생생한 체험담을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 송끄란 제대로 즐기기

 송끄란은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 중 하나로, 단순한 물싸움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이다.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리며, 2025년에도 동일한 날짜에 열린다. 처음에는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모여 불상을 깨끗이 씻고, 어른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 대규모 물 축제로 발전했다. 나는 여행하면서 방콕, 치앙마이, 푸껫에서 각각 다른 분위기의 송끄란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 세 곳에서의 경험은 완전히 달랐고, 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도 배웠다. 송끄란을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도시별 축제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간 동안 방콕에서는 카오산 로드와 실롬 로드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객들이 모이는 거리인 만큼 분위기가 활기차고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거리에 대형 스피커가 설치되어 EDM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물총을 들고 거리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이곳에서 물총 싸움을 하다 보면, 얼굴에 하얀 가루를 바르는 현지인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나는 처음에 이 전통을 몰라 당황했지만, 나중에는 나도 가루를 준비해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즐겼다. 반면, 실롬 로드는 거대한 도로 위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물싸움을 벌이는 곳으로, 높은 건물에서 호스로 물을 뿌리는 사람들이 있어 가만히 서 있어도 흠뻑 젖게 된다. 나는 실롬 로드에서 몇 시간 동안 물총 싸움을 하다가 결국 길거리 노점에서 비닐봉지에 든 태국식 밀크티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치앙마이에서는 송끄란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축제가 열리는 타페 게이트 주변에는 해자가 있어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다. 방콕과 달리 이곳에서는 물총보다는 양동이가 더 많이 사용되었고, 사람들이 해자에서 직접 물을 퍼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뿌렸다. 나는 처음에 물총만 준비했었는데, 친구가 양동이가 훨씬 효과적이라며 하나를 빌려주었다. 덕분에 나는 양동이로 거대한 물살을 퍼부으며 한층 더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함정도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얼음 물을 준비해서 뿌리곤 했는데, 그 차가운 물을 맞는 순간 온몸이 순간적으로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현지 사찰에서도 전통적인 송끄란 의식을 볼 수 있다. 나는 왓 프라 탓 도이수텝 사원에 방문했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조용히 불상을 씻으며 축복을 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푸껫에서는 해변에서 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방라 로드와 빠통 비치에서는 물싸움과 함께 거대한 해변 파티가 열렸다. 나는 낮에는 빠통 비치에서 수영을 즐기고, 저녁에는 거리로 나와 물싸움에 참여했는데, 바닷가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울려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푸껫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물싸움을 하던 중 태국 전통 춤을 선보이는 퍼레이드를 우연히 마주친 일이었다. 나는 축제 내내 물만 맞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화적인 요소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다. 송끄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수다. 첫 번째는 방수팩이다. 이 기간에는 어디를 가든 물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지갑을 보호할 방수팩이 꼭 필요하다. 나는 첫날 방수팩을 챙기지 않았다가 휴대폰이 젖어버리는 일이 있었다. 두 번째는 편한 옷과 신발이다. 축제 기간 동안 계속해서 물에 젖기 때문에 빨리 마르는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슬리퍼보다는 물에 젖어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샌들이 유용하다. 세 번째는 마른 옷을 챙기는 것이다. 하루 종일 젖은 상태로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지칠 수 있기 때문에, 물싸움이 끝난 후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축제는 단순한 물싸움 행사가 아니라, 태국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내가 송끄란을 통해 느낀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물을 뿌리는 행위 자체가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물을 맞아도 불쾌함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다. 태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4월에 맞춰 방문하여 송끄란을 직접 경험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2. 로이 끄라통 축제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경험

 로이 끄라통은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음력 12월 보름(대개 11월경)에 열린다. 2025년에는 11월 5일~11월 6일 이틀간 열린다고 하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기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행사는 이 나라의 전역에서 열리며, 물의 여신인 프라 메콩 카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해 동안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며 소원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이 끄라통(Loi Krathong)이라는 이름은 ‘로이(띄우다)’와 ‘끄라통(작은 바구니)’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연꽃 모양의 바구니를 강물에 띄우는 전통에서 유래했다. 나는 여행 중 운 좋게도 방콕, 아유타야, 치앙마이에서 각각 다른 분위기의 이 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때의 특별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변에서 이 행사를 처음 경험했다. 태국의 수도인 만큼 이곳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나와 같은 여행자들도 많았다. 나는 행사가 열리는 저녁, 왓 아룬이 보이는 강변으로 갔다. 거리 곳곳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작은 바구니를 팔고 있었는데, 바나나 잎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것부터 정교한 꽃 장식이 달린 것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나도 한 개를 구입하여 초를 밝히고 손바닥을 모아 한 해 동안의 나쁜 기운을 흘려보내며 소원을 빌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함께 끄라통을 띄우고 있었고, 가족들은 아이들에게 축제의 의미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밤이 깊어질수록 강물 위에는 반짝이는 불빛들이 점점 늘어났고, 마치 별이 흐르는 듯한 황홀한 장면이 펼쳐졌다. 많은 인파로 북적였지만, 차오프라야 강변의 멋진 야경과 함께하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내가 두 번째 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아유타야에서 로이 끄라통을 경험했다. 아유타야는 이 나라의 옛 수도로, 사원과 유적이 많은 역사적인 도시다. 이곳에서는 고대 사원 앞 연못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축제가 진행되었다. 나는 왓 마하탓 사원 근처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했는데, 유적과 어우러진 작은 바구니의 불빛은 방콕에서 본 것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작은 바구니를 띄우는 것뿐만 아니라, 전통 무용 공연과 캔들라이트 행렬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사원을 따라 걸으며 촛불을 밝히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나는 그들과 함께 걸으며 태국 사람들이 로이 끄라통을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하나의 신성한 의식으로 여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아유타야를 강력 추천한다. 가장 감동적인 경험은 치앙마이에서였다. 이곳에서는 로이 끄라통과 함께 ‘이픈 펭(Yi Peng)’이라는 등불 축제가 함께 열리는데, 하늘로 수천 개의 등불(콤로이)을 날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나는 행사 당일,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 바자르 근처에서 끄라통을 띄운 후, 매핑 강 근처에서 콤로이를 날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등불을 직접 손으로 들고 있다가, 바람을 타고 서서히 떠오르는 순간은 마치 내 소원이 하늘로 전달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 순간, 주변에서 함께 콤로이를 날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도 감동이 가득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대부분이 침묵 속에서 소원을 빌며 등불을 날리는 전통을 따르기 때문에, 그 조용한 분위기가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날린 콤로이가 점점 높이 떠올라 밤하늘의 다른 등불들과 하나가 되었을 때, 설명할 수 없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몇 가지 준비할 것이 있다. 먼저, 끄라통을 직접 만들거나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스티로폼으로 만든 것이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켜 금지되는 곳이 많으므로, 바나나 잎이나 빵으로 만든 친환경 바구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는 치앙마이에서 열린 끄라통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바나나 잎을 접어보고, 꽃과 초를 장식하는 경험을 했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을 물에 띄울 때의 성취감은 정말 특별했다. 또한, 이픈 펭에서 콤로이를 날릴 계획이라면, 바람이 너무 강하지 않은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등불 날리기가 금지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허용된 장소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는 방콕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지만, 치앙마이에서 밤하늘의 등불을 제대로 담기 위해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겼다. 덕분에 눈앞에 펼쳐진 환상적인 장면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내가 세 곳에서 경험한 로이 끄라통은 각각 다른 느낌이었지만, 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니라, 태국 문화와 전통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꼭 한번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코끼리 축제에서 만나는 전통문화

 코끼리 축제는 이 나라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행사로, 매년 11월 중순 수린(Surin) 지역에서 열린다. 태국은 오랫동안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왔으며, 특히 이 동물은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고, 과거 왕실과 전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동남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매년 이 동물에 대한 행사를 여는데, 태국에서 열리는 행사가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축제는 그들만의 전통을 기리고, 코끼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퍼레이드, 전통 무예 시범, 먹이주기, 역사적인 재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백 마리의 코끼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는 여행 중에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서 수린 지역을 찾아갔고,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웅장한 퍼레이드였다. 이 퍼레이드는 아침 일찍 시작되었고, 수린 시내를 거쳐 주요 행사장인 프라 수린 서클(Pha Surin Circle)까지 이어졌다. 코끼리들은 화려한 장식과 태국 전통 천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등에 탄 마후트(조련사)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행진을 이끌었다. 특히 태국 국왕을 기리는 코끼리들이 왕실 문양이 새겨진 장식을 두르고 나아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퍼레이드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잡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가는 아이들과 마주치기도 했는데, 이들은 전통 춤을 추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퍼레이드가 끝날 무렵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처음에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무서웠는데, 예상보다 순하고 온순한 모습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이 동물들에게 ‘왕의 식사’를 제공하는 먹이주기 행사였다. 태국에서는 이 동물을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며, 매년 이 행사에서 거대한 식탁을 마련해 이들에게 다양한 과일과 음식을 제공한다. 나는 먹이주기 행사가 열리는 수린 경기장(Surin Elephant Round-up Stadium)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길게 늘어선 식탁에는 바나나, 수박, 사탕수수, 파파야 등 신선한 과일들이 가득 차 있었고, 코끼리들은 줄지어 이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나는 마후트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바나나를 건네는 체험을 해보았는데, 커다란 코가 부드럽게 바나나를 감싸고 먹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 또한, 코끼리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사적인 전쟁 장면을 재연하는 공연이었다. 과거 버마(현재의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당시 이 동물은 중요한 전투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를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나는 공연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이동해 관람석에 앉았는데,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등장하는 웅장한 장면이 펼쳐졌다. 전통 갑옷을 입은 태국 병사들이 코끼리를 타고 등장했고, 긴 창을 들고 대열을 이루는 모습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이 동물들이 명령에 따라 움직이며, 실제 전투처럼 보이는 연출을 선보이는 부분이었다. 한 마리가 앞발을 들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자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 공연을 보며 태국 역사에서 이 동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할 사항이 있다. 먼저, 축제 일정은 11월 중순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린 지역은 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기 때문에 숙소가 빨리 마감될 수 있다. 나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미리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했는데, 축제장과 가까운 숙소를 선택한 덕분에 이동이 편리했다. 두 번째로,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햇볕을 차단할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는 처음 방문했을 때 햇볕을 간과하고 있었는데, 하루 종일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피부가 많이 타버렸다. 세 번째로, 축제장은 넓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필수다. 나는 처음에 샌들을 신고 갔다가 발이 아파서 고생했는데, 다음 방문 때는 운동화를 착용해 한결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코끼리와 가까이서 교감할 기회가 많으므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준비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는 것도 추천한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11월에 열리는 수린 코끼리 축제를 일정에 포함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코끼리들과 교감하며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태국의 전통 행사들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송끄란의 물싸움은 사람들과 금세 친해질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고, 로이 끄라통에서는 소원을 빌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수린의 코끼리 축제에서는 이 나라의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특별한 축제들을 일정에 포함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